도스 외부명령어

♥ CHKDSK 명령어에 대하여..

CHKDSK 가 하는 일은 디스크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특히 FAT(File Allocation Table) 혹은 FILE 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담당한다.또한 메모리와 디스크의 사용 현황과 화일이 몇개가 들어 있는지, 이상이 있는 화일은 몇개인지 남은 메모리 용량과 디스크의 용량은 얼마인지를 보여주어서 사용자가 시스템의 운용 현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2. CHKDSK 명령어의 사용..

< CHKDSK 의 옵션 >

다음은 C:\> CHKDSK /F 라는 명령을 내린 경우의 실제 예이다.

♥ ATTRIB 명령어에 대하여..

'MS-DOS 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외부 명령어' 이다. 즉, 도스에서 ATTRIB.EXE 로 제공되는 일종의 '프로그램'인 것이다.

2. ATTRIB 명령어의 사용..

ATTRIB 명령어를 사용하는 목적은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화일의 속성을 그냥 단지 보는데만 사용하는 것이고, 두번째 용도는 속성을 변경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표 1> DOS의 외부 명령어인 ATTRIB 에 사용되는 옵션

EX> C:\> attrib -h *.*

C:\> attrib +r test.txt

♥ DELTREE 명령어에 대하여..

서브 디렉토리의 모든 화일을 지워주고 디렉토리도 삭제하여 준다. DELTREE 는 'DEL' 이라는 글자가 들어간만큼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큰 사고 를 칠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까딱 잘못하다 가는 하드 디스크의 모든 데이터를 날려 버릴 수도 있으니까..

2. DELTREE 명령어의 사용..

/Y 옵션을 사용하면 일일이 사용자에게 물어가면서 화일 삭제를 하지 않으므로 사용상에는 무척이나 편리하다. 하지만 편리한만큼 위험도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경고없이 모든 화일이 순식간에 날아갈 수도 있으니까..

C:\TEST> deltree c:\test1 /y

C:\TEST1 이라는 디렉토리와 그 하위 디렉토리에 있는 모든 화일과 디렉토리들이 삭제된다. 만일 /y 를 빼면 화일을 지울때마다 일일이 사용자에게 문의하게 되고..

♥ DISKCOMP 명령어에 대하여..

DISKCOMP 명령어는 도스에서 지원되는 '디스크 비교' 를 위한 외부 명령어이다. 디스크를 복사하였을 때, 혹은 같은 내용의 디스크를 확인하여 보고자 할 때, DISKCOMP 명령어를 이용하면 쉽게 두개의 디스크를 비교할 수 있다.

2. DISKCOMP 명령어의 사용..

C:\> diskcomp a: a:

♥ DISKCOPY 명령어에 대하여.

DISKCOPY 명령어는 말 그대로 디스크를 복사(COPY) 하는데 사용하는 도스의외부 명령어이다.

2. DISKCOPY 명령어의 사용..

< 표 1 > DISKCOPY 명령어의 옵션

/1 디스크의 한면(Single-Side)만 복사

/V 복사가 제대로 되었는지 검사하면서 디스크를 복사함

(복사 속도는 조금 떨어짐)

/M 기본 메모리만을 이용하여 디스크를 복사

(이 경우 여러번 디스크를 바꿔 끼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 C:\> DISKCOPY A: A:

♥ FORMAT 명령어에 대하여..

FORMAT 명령어는 말 그대로 디스크를 포맷(초기화)하는데 사용하는 도스의외부 명령어이다. 디스크의 초기화에 대하여 잠시 설명한다면, 디스크는 처음에는 황량한 벌판과도 같은 전혀 정리되지 않은 모습으로 존재하여 그 위에 어떤 데이터도 쓸 수가 없고 어떤 작업도 수행할 수가 없는 상태로 있게된다. 여기에 경지정리를 하고 길도 만들고 거름도 주어서 농사 짓고 살 수있도록 만드는 작업(즉, 데이터를 쓰고 읽을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이 바로 디스크 포맷(초기화) 이라는 작업이다. FORMAT 명령어 역시 도스가 아주 어릴적(?)부터 기본적으로 제공되던 도스의 외부 명령어로,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애용하고 있는 명령어 중의 하나이다.

2. FORMAT 명령어의 사용..

< 표 1 > 도스의 외부 명령어인 FORMAT 명령어의 옵션

♥ UNFORMAT 명령어에 대하여..

UNFORMAT 명령어는 도스 5.0 이상에서 지원되는 디스크 복구 명령어이다.

2. UNFORMAT 명령어의 사용..

< 표 1 > 도스의 외부 명령어인 UNFORMAT 명령어의 옵션

/L 되살리고자 하는 디스크의 화일 목록과 디렉토리 목록을 출력하여 준다.

/P 디스크를 되살리는 결과를 화면이 아닌 프린터로 출력하여 준다.

/TEST UNFORMAT 명령을 수행하지는 않고 단지 UNFORMAT 명령을 수행하면 어떤 결과를 나타낼 것인지 테스트 함.

/J 디스크 상에 완전 복구 가능한 MIRROR 이미지가 남아 있는지 검사

♥ UNDELETE 명령어에 대하여..

UNDELETE 명령어는 말 그대로 삭제된 화일을 복구하는데 사용하는 도스의 외부 명령어이다.

2. UNDELETE 명령어의 사용..

< 표 1 > 도스의 UNDELETE 명령어의 옵션

♥ XCOPY 명령어에 대하여..

XCOPY 는 화일, 디렉토리 등을 복사하기 위한 도스의 외부 명령어이다. 도스의 내부 명령어인 COPY 에 비하여 외부 명령어인 XCOPY 의 장점이라면, COPY 는 한번에 하나씩 화일을 읽어 들여서 복사를 진행하는 반면에 XCOPY는 화일을 메모리에 쭈욱 한꺼번에 읽어 들인 뒤에 한꺼번에 왕창 디스크에 기록하고, 다시, 한번에 여러개의 화일을 읽어들인 뒤에 디스크에 왕창 쓰고 하는 것을 반복하여 화일을 복사한다.

2. XCOPY 의 사용..

< 표 1 > 도스의 외부 명령어인 XCOPY 의 옵션

C:\> xcopy c:\testword\*.hwp a: /d:1-15-96

♥ DOSKEY 명령어에 대하여..

DOSKEY 명령어는 사용자가 자주 입력하는 명령어를, 매번 사용할 때마다 계속 같은 내용으로 입력하여 주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도스의 외부 명령어이다.

2. DOSKEY 명령어의 사용..

1) DOSKEY 를 처음 설치하는데 사용하는 옵션

2) DOSKEY 의 내용을 출력하는데 사용하는 옵션

C:\> doskey /h > test1.cap

이라고 해 주면 TEST1.CAP 이라는 화일에 도스키의 버퍼에 들어 있는 모든 명령어 내용이 출력된다.

3. DOSKEY 의 특수한 기능, 매크로(MACRO)..

C:\> doskey d=dir/w/p

도스 프롬프트 상에서 d 를 입력해 주면 자동적으로 DIR/W/P 명령어가 수행된다. 물론 위의 경우는 극히 단순한 경우를 예로 든 것이고, 실제적으로 사용자가 여러 명령어들을 매크로 지정하여 두고 사용한다면 아주 유용할 것이다.

♥ MOVE 명령어에 대하여..

MOVE 명령어는 말 그대로 화일을 현재의 위치에서 다른 디렉토리나 다른 드라이브로 옮기는데 사용하는 도스의 외부 명령어이다.

2. MOVE 명령어의 사용..

MOVE 명령어에서 지원되는 옵션은 단 두가지이다. /Y 옵션과 /-Y 옵션인데, 이 두 옵션은 이미 다른 명령어들에서 여러번 보았을 것이다. /Y 옵션은 같은 이름의 화일이 존재하는 경우 덮어쓸 것인지의 여부에 대하여 Yes 로 무조건 대답하라는 뜻이고, /-Y 는 덮어쓰기 전에사용자에게 물어보라는 뜻이다.

C:\I61\TEST> copy c:\i61\*.* <-- COPY 명령어의 사용..

C:\I61\TEST> move c:\i61\*.* <-- 4DOS 환경에서 MOVE 의 사용..

C:\I61\TEST> move c:\i61\*.* c:\i61\test

형식상 까다로운 것은 위의 경우 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와일드 카드 문자를 사용할 때, *.* 이라고 하는 것이 복잡하니까 편의상 점만 찍어서 copy . 와 같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MOVE 명령어에 서는 이렇게 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C:\> move c:\. d:\test

♥ MEM 명령어

MEM 은 도스 5.0부터 제공되기 시작한, 시스템의 메모리 사용상황 및 정보를 출력하는데 사용하는 명령어이다.

2. MEM 명령어의 사용..

< 표 1 > 도스의 외부 명령어인 MEM 에서 제공되는 옵션

♥ SYS 명령어에 대하여..

SYS 명령어는 부팅 디스크를 만들거나 혹은 하드 디스크를 부팅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데 사용하는, 도스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외부명령어 중의 하나이다.

2. SYS명령어의 사용..

사용 형식도 달리 정해진 것이 없고..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제목을 달아서 여기서 다루게 된 것은 그만큼 SYS 명령어가 중요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C:\> sys a:

A:\> SYS C:

♥ REPLACE 명령어에 대하여..

REPLACE 명령어는 다른 드라이브나 디렉토리에 선택적으로 화일을 복사하여넣는데 사용되는 도스의 외부 명령어이다.

2. REPLACE 명령어의 사용..

< 표 1 > 도스의 외부 명령어인 REPLACE 명령어의 옵션

REPLACE 명령어는 기본적으로 같은 이름의 화일만 '대체(REPLACE)' 하는기능을 수행한다.

C:\> replace c:\i61\*.* c:\test

TEST 라는 디렉토리에 존재하는 화일들만 I61 에 존재하는 화일로 대체되는 것이다.

♥ TREE 명령어에 대하여..

TREE 명령어는 도스 프롬프트 상에서 간단하게 디렉토리의 구조를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도스의 외부 명령어이다.

2. TREE 명령어의 사용..

< 표 1 > 도스의 외부 명령어인 TREE 에서 제공되는 옵션

C:\> tree /f

C: 드라이브 상의 전체 화일의 목록과 디렉토리 구조를 표시하여 주며, 단지 C:\> tree 라고만 입력하여 주면 C: 드라이브의 디렉토리 구조만을 표시하여 준다.

TREE 명령어가 유용하다는 것은 특히 디스켓에 있는 목록을 보관 또는 표시 하고자 할 때 유용한데,

A:\> tree /f > prn

이라고 해 주면 프린터로 A: 디스켓에 들어 있는 내용을 디렉토리 구조와 함께 화일 목록까지 모두 인쇄해 준다.

♥ FDISK는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일까

우선 FDISK의 사용법에 앞서 '포맷'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포맷이 란 디스크에 도랑을 파서 씨를 심도록 하는 하나의 작업입니다. 밭에서도 도랑을 파야 씨를 심듯이 디스크도 포맷을 하여야만 자료를 저장할 수 있죠.

이러한 포맷에는 고급 포맷과 저급 포맷이 있습니다.

고급 포맷은 디스크 상에 루트 디렉토리를 만들고 시스템 영역과 자료 영역으로 구분되어 자료를 저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급 포맷은 디스크 상에 트랙과 섹터를 만들고 각 섹터들에 번호를 부여 해 운영체제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FDISK는 하드디스크를 하나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여러 개로 분할해서 사용할 것인지를 지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도스나 윈도 안에 포함되어 있죠. 파티션을 나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 FDISK로 파티션 내용을 고치면 그 안의 데이터가 비록 남았더라도 우리는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아무것도 없이 모두 지워진 것처럼 나오지요.그러므로 FORMAT과 같이 극히 주의해 서 사용해야 할 명령입니다.

2. 파티션 크기와 클러스터

M을 사용하는 분들은 아마 본 일이 있을 겁니다. 하드디스크에 존재하는

모든 파일의 크기를 합치면 분명히 450 MB 정도인데, 이상하게도 할당된

공간은 500 MB나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기가 하드디스크를 하나의 파티션으로 사용한다면 단 1 바이트 크기의 파일이라도 실제로 할당되는 크기는 무려 32 KB가 되는 것입니다. 파일 저장의 최소 단위가 32 KB이기 때문이죠.

이때 만일 1 바이트 파일이 1,000개라면 파일 크기의 총합은 1,000 바이 트로 1 KB가 조금 안되지만 하드디스크에서 차지하는 공간은 32,000 KB 즉, 30 MB가 훨씬 넘습니다. 1 KB와 30 MB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하나의 클러스터 크기가 크고, 크기가 작은 파일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하드디스크의 공간 낭비는 커지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파티션의크기를 작게 하려고 FDISK로 하드디스크를 분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하드디스크가 2개 이상인 경우 주의할 점

FDISK를 실행하면 작업 대상 하드디스크를 지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엉뚱한 하드디스크를 분할하는 바람에 완전히 초토화(!!)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가지는 드라이브의 이름이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드디스 크가 2개이고 각각의 하드디스크를 프라이머리 파티션 하나와 논리 드라 이브 2개로 분할해서 사용한다면 드라이브의 이름은 다음처럼 붙습니다.

첫 번째 하드디스크 - C 드라이브, E 드라이브, F 드라이브

두 번째 하드디스크 - D 드라이브, G 드라이브, H 드라이브

두 번째 하드디스크의 프라이머리 파티션이 D 드라이브로 된다는 점에 유 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드디스크가 1개만 있을 때에는 D 드라이브였던 것이 하드디스크를 추가 장착하면 E드라이브로 변경되기 때문에 프로그램들이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만일 하드디스크를 추가하려는 경우에 드라이브의 이름을

첫 번째 하드디스크 - C 드라이브, D 드라이브, E 드라이브

두 번째 하드디스크 - F 드라이브, G 드라이브, H 드라이브

4. 준비 작업 - 부팅 디스켓 만들기

부팅 디스켓은 컴퓨터 바이러스나 포맷 등의 작업에 대비하기 위해서 평소에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만약을 위해서 2개를 만들어 두는 것이 더 좋지요.

5. FDISK 실행에 앞서 확인할 일

컴퓨터를 부팅해서 <Del> 키 등을 눌러 CMOS 셋업 화면을 띄웁니다. 컴퓨터의 셋업 화면을 띄우는 글쇠는 컴퓨터 바이오스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화면을 잘보면 안내 메시지가 나오니 그에 해당하는 글쇠를 누르세요.

부팅 순서가 'C: A:'로 되어 있다면 이것을 'A: C:'로 고쳐 A 드라이브로 부팅할 수 있게 고쳐야 합니다. 아울러 'ANTI-VIRUS' 또는 'Boot Sector Virus Protection' 등 하드디스크의 부트 섹터에 쓰기 방지 기능이 설정되어 있다면 이 기능을 해제해야 FDISK가 동작합니다.

6. FDISK 실행

부팅 디스켓으로 부팅한 후 FDISK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4개의 큰 메뉴가 나옵니다.

7. 새로 구입한 하드디스크를 하나의 파티션으로 사용하려면

새로 산 하드디스크의 경우 먼저 작업할 드라이브를 정확하게 지정한 후, 큰 메뉴의 1번을 선택하세요. 이는 새로 파티션을 만들 때 사용하는 항목입니다. 큰 메뉴 1번을 누르면 나오는 작은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작은 메뉴 1번을 선택하여 전체 용량을 다 할당하면 하드디스크를 여러 개로 분할하지 않고 하나로 사용하게 합니다. 보통 그렇게 많이 사용하죠. 하드디스크 전체를 C 드라이브 하나로쓰고 싶을 때에 해당합니다.

하드디스크 ─ Primary DOS partition - C 드라이브

┌──────────────────────────────┐

│ 프라이머리 파티션 │

├──────────────────────────────┤

└────────── 전체 하드디스크 ───────────┘

다 설정했다면 볼륨 레이블 작성과 설정한 것을 그대로 실행할 것인가를 묻습니다. 이때 <Y>를 누르면 됩니다.

메인 메뉴에서 2번을 선택하여 활성 파티션으로 지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A'자가 부팅할 파티션을 나타냅니다. 이것으로 지정되어 있어야 부팅이 가능합니다.

8. 새 하드디스크를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누기

도스나 윈도 95에서는 2 GB이상의 파티션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요사이 출시되는 2 GB 이상 하드디스크의 전체 용량을 모두 사용하려면 2 GB 이내의 파티션 여러 개로 분할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드디스크를 2개 이상으로 분할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작은 메뉴 1번을 선택한 후, 전체가 아닌 일부의 용량만 할당하세요. 그 할당된 용량만큼 하나의 드라이브가 됩니다.

2번과 3번은 모두 하드디스크를 여러 개로 분할해서 쓰고 싶을 때만 사용하는 메뉴입니다. 즉 1번에서 전체 용량이 아닌 일부 용량만 할당한 경우 에만 쓸 수 있습니다.

2번을 선택하여 1번에서 지정한 용량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용량을 할당 합니다. 그 이후에 3번을 선택해서 원하는 크기와 개수대로 논리 드라이 브를 만들어 줍니다.

3번에서 만든 논리 드라이브 전체 용량의 합과 2번에서 지정한 용량은 같습니다. 즉 그림으로 그리자면

하드디스크 Primary DOS partition - C

Extended DOS Partition Logical DOS Drive 1 - D

Logical DOS Drive 2 - E

Logical DOS Drive 3 - F

:

Logical DOS Drive ? - ?

┌───── 익스텐디드 파티션 ─────┐

┌─────────┼────────┬────────┬──┤

│ 프라이머리 파티션│논리 드라이브 1 │논리 드라이브 2 ... │

├─────────┴────────┴────────┴──┤

└─────────── 전체 하드디스크 ──────────┘

다 설정했다면 볼륨 레이블 작성과 설정한 것을 그대로 실행할 것인가를 묻습니다. 이때 <Y>를 누르면 됩니다.

메인 메뉴에서 2번을 선택하면 어느 쪽을 부팅 드라이브로 사용할 것인지 묻는데 1번이나 2번을 선택하면 그쪽에 'A'자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팅 가능한 파티션만 지정 가능합니다. 익스텐디드 파티션으로는 부팅이 안되므로 지정할 수 없으며, 프라이머리 파티션이나 NON-DOS 파티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4번에서 생성된 드라이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FDISK 작업이 다 끝났으면 <ESC> 키를 눌러서 종료합니다. 아무 키나 누르면 A 드라이브로 부팅한다는 메시지가 뜨고 부팅이 됩니다.

9. 기존에 쓰던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변경

기존에 쓰던 하드디스의 모든 파티션 정보를 제거하고 새로 분할하고자 한다면 먼저 기존 파티션 설정을 지워야 합니다. 지운 이후의 과정은 위의 파티션 만드는 방법과 같습니다.

메인 메뉴에서 3번을 선택합니다. 이 메뉴는 기존에 존재하는 파티션을 지우는 것이다. 3번에 들어가면 아래의 부메뉴가 있습니다.

기존의 파티션을 지우는 순서는 4 -> 3 -> 2 -> 1 입니다. 초보자의 경우 비도스 파티션은 없을 겁니다. 유닉스와 같은 다른 운영체제를 도스와 같은 하드디스크에 설치한 경우에 존재합니다.

4번이 없다면 3번부터 지워 나가면 됩니다. 3번에서 모든 논리 드라이브를 지우고, 그 이후에 2번에서 확장 파티션을 지우고, 마지막으로 1번 메뉴로 프라이머리 파티션을 지우면 됩니다.

만일 하드디스크 전체를 하나의 파티션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면 프라이머리 파티션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4, 3, 2번 메뉴가 필요 없이 바로 1번 메뉴에서 지우면 됩니다.

1번 메뉴에 파티션을 지울 때 '부팅할 수 있는 파티션을 지우겠는가 ?' 라고 묻습니다. <Y>를 누르고 <ESC> 키를 눌러 메인 메뉴로 나오세요.그 다음부터는 위의 파티션 만드는 과정과 같습니다.

♥ DOS란 뭘까?

OS라고 하는 것은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한 운영체제를 뜻한다. 이러한 OS의 종류로는 멀티 유저용 OS인 UNIX를 비롯해서 공개 OS인 LINUX, 요즘들어 관심을 끌고 있는 32bit OS로 통하는 윈도 우즈95 (Chicago), OS/2 V3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학원이나 주위의 컴퓨터 사용자에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되는가?"라고 한다면 거의가 "DOS부터 배워라."라고 할 것이다.

도대체 DOS라는 것이 무엇인데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제일 먼저 접해야 되는 것일까?

여기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DOS란 Disk Operating System 이란 말의 약자로써 말 그대로 디스크를 운영하는 체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디스크를 운용한다는 말은 사용자가 컴퓨터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파일 생성, 파일 복사,파일 이동, 파일 삭제, 디렉토리 생성, 디렉토리 삭제 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수행하는 작업을 통칭적으로 가리킨다. 다시 말해서 DOS란 OS라는 거대한 나무에서 뻗어나온 하나의 가지

라고 할 수 있다.

♥ 메모리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메모리(MEMORY)는 컴퓨터의 작업 영역을 말한다. 이러한 메모리는 응용 프로그램과 자료들이 잠시 보관되는 곳으로, CPU가 사용자가 지정한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필요한 프로그램과 자료를 보관해 두는 장소를 뜻한다. 사람으로 치면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 즉, 책상에 비유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따라서 컴퓨터에서 말하는 메모리란 사람의 기억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메모리와 조금이라도 빨리 친해지려면 정확한 용어의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모리가 컴퓨터의 작업 영역이라고 말한 것처럼 이 메모리의 크기에 따라 사용자가 하는 작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에서 비유한 책상을 생각해 보자. A라는 사람은 겨우 책 한권 정도 올려 놓을 크기의 책상을 가지고 있고, B라는 사람은 기본적인 책 한권 외에 참고서적이라던지 연습장 등과 같은 여러가지를 더 올려 놓을 공간이 넉넉한 책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이외에는 주변 환경이 동일한 상태에서 두 사람에게 어떤 작업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고 하자. 물론 여기서 A, B 두사람의 능력은 같다고 가정한다. 작업의 결과는 당연히 B라는 사람이 더 빠르고 우수하게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메모리 즉, 더 많은 컴퓨터의 작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가 더욱 손쉽고 나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CPU가 프로그램과 자료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과는 달리 메모리는 프로그램과 자료를 구분하지 못한다. 하나의 작업이 끝나면 깨끗하게 책상을 치우고 다른 작업을 시작하는 것처럼 메모리도 하나의 프로그램 수행이 종료되면 그 동안 보관하고 있던 자료들을 없애버리고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돌아간다.

♥ ROM? RAM?

이러한 메모리는 그 속성에 따라서 ROM과 RAM으로 구별된다. ROM(Read-Only Memory)은 말 그대로 자료를 읽어 올수만 있고 쓰기 작업은 할 수 없는 메모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ROM에는 하드웨어적인 특성과 같이 함부로 조작하면 안되는 중요한 자료들을 기억시켜 놓는다.

RAM(Random Access Memory)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메모리를 뜻하는 용어로써 통상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메모리가 얼마다."라고 할때의 메모리를 뜻한다. 앞서 비유했던 책상의 크기에 해당하는 메모리가 바로 RAM을 말한다.

① 기본 메모리 (Conventional Memory)

DOS가 가지는 메모리의 한계가 기본 메모리가 640KB라는 것이다. DOS는 임의의 프로그램을 실행시켰을 경우 그 프로그램의 수행에 관련된 파일들을 기본 메모리로 불러 들여 작업을 수행하게 한다. 이때프로그램의 수행에 필요한 메모리보다 사용 가능한 기본 메모리가 부족하게 되면 Out of memory라는 익숙(?)하고도 짜증나는 에러 메세지를 접하게 된다.

그러면 왜 처음 기본 메모리의 크기를 결정할 때 넉넉하게 설정하지 640KB로 결정해서 지금에 와서 이렇게 애를 먹이는 것이냐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DOS에 의한 문제가 아니고 초기 개인용 컴퓨터 다시 말해서 8088 CPU를 제작하면서 발생한 문제

였다. 이 당시의 프로그램들은 크기가 기껏해야 70K ~ 80K 정도였으니 그 당시만 하더라도 1024KB라는 크기는 엄청난 양이었다. 이에 따라 이 8088 CPU를 기반으로 해서 DOS도 1MB라는 한계량을 설정하게 된다. 이후 프로그램들이 대용량화되다 보니 CPU가 다룰 수 있는 메모리의 크기도 따라서 증가했다. 참고로 표1에 개인용 컴퓨터의 CPU가 다룰 수 있는 최대 메모리를 나타내었다.

표1. CPU에 따라 운영 가능한 최대 메모리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PC의 CPU가 발전함에 따라서 운영 가능한 최대 메모리의 양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기본 메모리 640KB라는 제약에 묶여 있는 이유는 DOS가 하위 버젼의 응용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 등의 이유로 해서 여전히 기본 메모리의한계를 없애지 못하기 때문이다.

② 상위 메모리 (UMA - Upper Memory Area)

그럼 640KB 외에 384KB는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 메모리인가? 이곳은 비디오 램과 확장 롬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확장에 대비해서 예약이 되어 있는 공간이다. 보통 384KB 영역을 통칭적으로 표현할 경우는 UMA, 시스템 확장에 대비해 예약해 놓은 사용하지 않는 영역을 UMB

(Upper Memory Block)이라고 정확히 구분해서 말하기도 하지만 UMA와 UMB를 구분없이 표현하기도 한다. 우리 말로 상위 메모리 영역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드웨어적인 확장에 대비해서 비워 두었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아예 사용되지 않는 영역이 있다. 이러한 영역으로 DOS 5.0부터는 장치 구동파일과 램상주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286 NEAT 기종을 제외한 286 이하의 기종은 이러한 상위 메모리 영역을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386 CPU부터 이러한 상위 메모리로의 설치가 가능해서 그만큼의 기본 메모리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상위 메모리로의 장치 구동파일이나 램 상

주 프로그램 등을 설치하는 것이마음먹은 대로 척척 제대로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기본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러번에 걸쳐서 CONFIG.SYS와 AUTOEXEC.BAT를 수정하는 일을 시행착오를 해가며 반복할 수 밖에 없다.

③ 하이 메모리 (HMA - High Memory Area)

DOS는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메모리에다 번지(Address) 를 지정해 놓았다. 만약 1MB의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면 0 ~ 640번지 까지가 기본 메모리 영역이며 641 ~ 1024번지까지의 영역이 상위 메모리이다. 그런데 확장 메모리가 시작되기 전의 1025~ 1088번지 사이의 64KB의 영역이 존재한다. 이곳이 바로 HMA영역이다. 이 영역은 DOS 5.0 이상에서 CONFIG.SYS에 "DEVICE = C:\DOS\HIMEM.SYS"와 "DOS = HIGH" 이 두행을 추가해주면 생성되는데 이 영역으로 도스 커널의 일부분을 옮기므로해서 기본 메모리를 약 40 ~ 50KB 정도 절약할 수 있다.

┌────────────┐???? 번지

│ 확장 메모리 또는 │

│ 연장 메모리 영역 │

│ │

│ ???? KB │

├────────────┤1088 번지

│ 하이 메모리 영역 │

│ │

│ 64 KB │

├────────────┤1024 번지

│ │

│ 상위 메모리 영역 │

│ │ &#14341;&#14341;&#14341;&#14341;&#14341;

│ 384 KB │

│ │

├────────────┤0640 번지 &#14362;

│ │

│ │

│ 기본 메모리 영역 │

│ │

│ 640 KB │

│ │

│ │

│ │

│ │

└────────────┘0000 번지

10000h┌──────────────┐1024

│ │

│ BIOS ROM │

│ │

F000h├──────────────┤960

│ │

│ EMS PAGE FRAME │

│ │

E000h├──────────────┤896

│ │

│ UMB │

│ │

D000h├──────────────┤832

│ NIC BIOS ROM │

│ SCSI HOST ADAPTER BIOS ROM │

│ VGA BIOS ROM │ &#14341;&#14341;&#14341;&#14362;

C000h├──────────────┤768

│ VGA TEXT VIDEO BUFFER │

│ │

│ UMB │

│ │

B000h├──────────────┤704

│ │

│ VGA GRAPHIC VIDEO BUFFER │

│ │

A000h└──────────────┘640 &#14362;

그림 1. 도스가 구분하는 메모리 구조와 UMA 영역의 구조.

■ 도스 메모리 관리자.

연장 메모리, 확장 메모리와 같이 어떤 특별한 형태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을 메모리 관리자라고 한다. 이처럼 연장 메모리(XMS Memory - eXtended memory)나 확장 메모리(EMS Memory - Expanded memory), 상위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관리자를 설치해 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사용자의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는 메모리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메모리 관리자를 설치해 주지 않으면 기본메모리인 640KB 이외에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메모리 관리자에는 QEMM, 386MAX와 같은상용 프로그램도 있지만 도스에서도 기본적으로 EMM386.EXE이라는 메모리 관리자를 제공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도스의 메모리 관리자에 대해서 알아보 도록 하자. 도스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관리자는 다음 2개의 파일로 구

성된다.

* HIMEM.SYS --- 연장 메모리를 사용 가능하게 해 준다.

* EMM386.EXE --- 연장 메모리를 확장 메모리로 변환시켜 사용 가능하게 하며 또 상위 메모리를 사용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메모리 관리자는 반드시 기본 메모리에 설치된다. 하지만 약간의 기본 메모리를 투자하는 대신에 그것의 몇곱절에 해당하는 연장 메모리, 확장 메모리, 상위 메모리를 제공하게 된다. 물론 사용자의 시스템에 1MB 이상의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서의 얘기다.

① HIMEM.SYS

HIMEM.SYS가 하는 역할은 연장 메모리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응용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같은 영역의 연장 메모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286 이상의 컴퓨터는 반드시 CONFIG.SYS 파일에 "DEVICE" 명령을 사용하여 HIMEM.SYS를 설치하도록 하자. 중요한 것은 만약 여타의 디바이스 드라이버들이 연장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것들보다 최우

선적으로 HIMEM.SYS가 설치되어야 한다. 그래야지 다른 드라이버들이 연장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HIMEM.SYS가 C:\DOS 라는 경로에 위치해 있다면 다음과 같이 CONFIG.SYS 파일의 제일 처음에 위치하면 된다.

[ CONFIG.SYS ]

DEVICE=C:\DOS\HIMEM.SYS

위와 같이 작성한 후 컴퓨터를 재부팅시키면 HIMEM.SYS가 연장 메모리를 관리하게 되며 HMA 영역에 도스 커널을 위치시킬 수 있으므로 보다 많은 기본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다.

② EMM386.EXE

EMM386.EXE가 하는 일은 연장 메모리를 확장 메모리처럼 흉내낼 수있게 해 준다. 또한 상위 메모리를 사용 가능하게 해주므로 상위 메모리로 설치되는 장치구동 파일이나 램상주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양만큼의 기본 메모리를 절약할 수 있다. EMM386.EX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386 이상의 CPU가 요구된다. 따라서 286 이하의 시스템에서는 EMM386.EXE를 사용할 수 없다. 설치 하는 방법은 HIMEM.SYS와 동일하게 CONFIG.SYS에서 "DEVICE" 명령을 사용하면 된다. 반드시 HIMEM.SYS 다음 행에 위치시키며 확장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들보다 항상 먼저 설치되어야 한다.

[ CONFIG.SYS ]

DEVICE=C:\DOS\HIMEM.SYS

DEVICE=C:\DOS\EMM386.EXE AUTO RAM

위에서 옵션 AUTO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필요로 할 경우에만 연장 메모리를 확장 메모리처럼 흉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응용 프로그램의 수행이 종료되면 확장 메모리로 흉내냈던 연장 메모리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하면 재부팅 후에는 상위 메모리

영역도 사용할 수 있다. EMM386.EXE를 설치해 준 후에야 장치 구동파일이나 램상주 프로그램을 상위 메모리로 설치하는 "DEVICEHIGH"와 "LOADHIGH(LH)" 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

표2. EMM386의 스위치와 역할.

♥ 내게 맞는 환경설정 파일들

이제 그러면 본격적으로 기본 메모리 확보 작전을 펼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메모리 관리를 한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기본 메모리 640KB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메모리를 줄인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다고 하겠다. 이러한 기본 메모리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DOS의 초기 환경설정 파일인 CONFIG.SYS와 AUTOEXEC.BAT를 알맞게 작성해 주어야 된다. 그러면 CONFIG.SYS와 AUTOEXEC.BAT를 각각 분석해서 조금이라도 많은 기본 메모리를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CONFIG.SYS

일반적으로 CONFIG.SYS에서 사용자들은 장치 구동파일을 설치하고 특별한 경우 램상주 프로그램까지 설치를 한다. 우선 첫번째로 여기서 한번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우선 자신의

CONFIG.SYS 파일을 문서 에디터를 이용해서 불러 들이자. 그리고 한번 시간을 갖고 곰곰히 필요하지 않은데 설치되어 있는 장치 구동파일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주 환경 설정파일들을 정성들여서 가꾸어 온 사용자들은 몰라도 평상시에 무관심하게 환경설정 파일을 눈여겨 보지 않았던 사용자는 아마 한두개 정도의 불필요한 장치 구동 파일을 설치해 놓은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잘 생각해 보고 과감히 지우는 결단이 필요할 때다.

두번째로 시스템에 연장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고 HIMEM.SYS가 설치되어 있다면 반드시 "DOS=HIGH"라는 명령을 써 주어서 도스 커널을 하이 메모리로 적재시키도록 하자.

????

????┌───────────┐ ┌────────────┐

│ │ │ │

│ │ │ │

│ 연장 메모리 영역 │ │ 연장 메모리 영역 │

│ │ │ │

│ │ │ │

│ │ │ │

1088├───────────┤ ├────────────┤

│ HMA │ &#14363; &#14341;> │ HMA │

│ (사용하지 않음) │ │ (도스 일부가 설치됨) │

1024├───────────┤ ├────────────┤

│ │ │ │

│ 상위 메모리 영역 │ │ 상위 메모리 영역 │

│ │ │ │

640├───────────┤ ├────────────┤

│ │ │ │

│ 기본 메모리 │ │ 기본 메모리 │

│ │ │ │

│ ( 580 KB 미만 ) │ │ ( 약 40 KB 이상 증가) │

│ │ │ │

│ │ │ │

│ │ │ │

├───────────┤ │ │

│ │ │ │

│ 도스 커널 ├&#14341;&#14362; ├────────────┤

│ │DOS=HIGH │ 도스 커널 │

0└───────────┘ └────────────┘

그림 2. 도스 커널의 일부를 HMA에 설치했을 경우의 기본 메모리.

세번째로 BUFFERS 항목을 줄이도록 하자. 버퍼 하나당 차지하는 기본 메모리 양이 512 바이트다. 보통 적당한 버퍼의 수는 20 전후의 값인데 만약 AUTOEXEC.BAT 파일에서 디스크 캐시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한다면 이 값을 10개 이하의 수치로 대폭 줄이기 바란다. 그 이유는 디스크 캐시 프로그램과 도스의 버퍼가 하는 일이 모두 디스크의 입출력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그러므로 디스크 캐시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도 필요없이 높은 버퍼 갯수를 지정하는 것은 이중으로 작동하여 도리어 디스크 캐시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 이다.

네번째로 STACKS 항목을 추가하거나 수정하여 인터럽트 스택의 수와 크기를 제한하도록 하자. IBM 호환 PC의 경우 대부분 스택 공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STACKS=0,0"이라는 명령을 넣어 주어도 된다. 그러나 혹 이처럼 지정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중에 "Stacks overflow"나

"Internal stacks overflow"같은 에러가 발생한다면 이 항목은 삭제하기 바란다.

다섯번째로 LASTDRIVE 항목을 수정하자. LASTDRIVE 명령은 도스가 인식할 수 있는 가장 상위의 드라이브명을 지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항목을 지정하지 않으면 기본값으로 E 드라이브까지 인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사용자의 시스템에 설치되거나 논리적으로 분할되어

있는 드라이브가 이것보다 작다면 LASTDRIVE 명령을 이용해서 드라이브 하나의 문자당 176 바이트의 기본 메모리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들어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브가 D까지라면 LASTDRIVE=D라고 적어주므로해서 176 바이트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여섯번째로 FCBS 명령이 CONFIG.SYS에 포함되어 있다면 이 수치를 1로 지정해 주기 바란다. 그러면 대략 500 바이트의 메모리를 더 확보 할 수 있다. FCB란 파일 제어 블럭(File Control Blocks)을 뜻하는 것 으로 동시에 열 수 있는 파일의 수를 지정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나 파일 제어 블럭은 DOS 1.0에서 처음 소개된 후 DOS 2.0 이하 의 응용 프로그램들이 사용하던 자료구조이므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일곱번째로 EMM386.EXE가 설치되어 있고 상위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 다면 반드시 DOS=UMB"라는 행을 추가하기 바란다. 이 행이 추가되어 야지 비로서 상위 메모리로 장치 구동파일이나 램상주 프로그램을 올릴 수가 있다.

2. AUTOEXEC.BAT

앞에서 살펴 본 CONFIG.SYS와 같이 AUTOEXEC.BAT 파일 내에서 불필요한 램상주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지 우선적으로 살펴보자. 그 리고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끔 한번씩 사용하는 램상주 프로그램 이 설치되어 있다면 REM 명령을 앞에 붙여서 필요할 경우만 사용할 수 있게 하자. 이 경우는 CONFIG.SYS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물론 CONFIG.SYS의 경우는 DOS 6.0 이상의 사용자라면 "DEVICE?"처럼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이다.

CONFIG.SYS에서 상위 메모리를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다면 램상주 프로그램들을 "LOADHIGH" 명령이나 줄여서 "LH" 명령으로 상위 메모리로 설치할 수 있다. 일단 LOADHIGH 명령을 만나면 DOS는 지정한 프로 그램을 상위 메모리로 읽어들이려고 한다. 그러나 이때 사용 가능한 상위 메모리의 공간보다 설치되는 프로그램의 덩치가 더 크다면 기본

메모리로 설치가 된다.